제 3568 호
2024년 03월 31일
금주의 말씀
제목 :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들
본문 : 마가복음 16:1~11 (신약 82쪽)
서론 :
 
세계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묘비에 남긴 글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흥미로운 묘비명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극작가이자 소설가 버나드 쇼).”
“별을 따다가 떨어진 사람(화가 빈센트 고흐).”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오(노벨 문학상을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예수님의 묘비명에는 무슨 말이 기록되어 있을까 궁금해하는 분은 좀처럼 없을 것입니다. 왜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부활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비그리스도인들일지라도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다는 소식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세상 죄를 위하여 실제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셨지만,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에 묘비 자체가 없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저와 여러분이 당면한 현실의 고난들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쁨과 감사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
 
사탄은 우리를 고소하는 자입니다. 오늘 이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여러 불신과 왜곡과 거짓이 난무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들은 다음과 같음을 제시합니다.
 
1. 천사들 (막16:5~6, 요12:12, 눅24:4)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증인들은 천사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보면, 주님을 사랑하는 마리아와 살로메가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부어드리려고 무덤에 들어갔을 때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기록합니다. 한 청년으로 표현된 사람은 사람의 모습을 입고 나타난 천사입니다. 천사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 또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할 때 보내신 주의 사자(使者)입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고 있는 천사는 하나로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을 보면 천사가 둘이라고 언급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나 고대 근동의 문화에서 어떤 중요한 사건에 증인으로 세울 수 사람의 숫자는 한 사람으론 부족합니다. 적어도 두세 증인의 증거가 있어야 사건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신19:15, 딤전5:19). 어떤 사건을 목격한 증인의 숫자에 있어서 반드시 두세 명이 있어야 함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유대인들이나 고대 근동의 관례를 볼 때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주었던 천사들도 둘을 보내셔서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며, 그분의 부활이 위대한 승리의 기쁜 소식임을 온 세상에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2. 구약 성경의 인물들과 예수님 자신의 증언 (막16:5~7)
 
“내가 알거니와 내 구속자께서 살아 계시고 또 마지막 날에 그분께서 땅 위에 서시리라.” (욥19:25, 욥)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니이다.” (시16:10, 다윗)
 
“그 날에 그분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설 것이요, 올리브 산이 거기의 한가운데서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지므로 심히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그 산의 반은 북쪽으로, 그 산의 반은 남쪽으로 이동하리라.” (슥14:4, 스가랴)
 
의사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의사 누가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동일하신 몸으로 세상에 오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기록했습니다(행1:9~11). 이런 점에서 욥과 다윗과 스가랴가 기록한 예수님의 부활은 모순됨 없이 완벽하게 통일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의 말씀이 얼마나 정확한지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본인은 자신의 부활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 수 차례 죽음의 저주를 깨뜨리고 다시 일어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을 헐라. 사흘 안에 내가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 하시니” (요2:19)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대언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아무 표적도 그 세대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그들을 남겨 둔 채 떠나가시니라.” (마16:4)
 
성경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하여 모순이나 충돌됨 없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참된 증거는, 예수님의 부활이 실제로 성취되었음을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무덤을 지키던 로마 병사들 (마28:2~3, 11~15)
 
예수님의 부활을 왜곡하려는 제사장으로부터 로마의 병사들이 돈을 받고 주님의 시신을 제자들이 와서 훔쳐 갔다는 거짓 보고를 산헤드린 공회에 했다는 사실이, 유대인들 사이에서 상식처럼 퍼져 나갔습니다. 이 사건은 오히려 예수님을 부당하게 십자가에 못 박았던 제사장과 산헤드린 공회의 잘못을 직간접으로 보여주면서 예수님의 부활이 진실임을 증거하는 또 하나의 자료가 된 것입니다.
 
4. 예수님 당시의 부활의 목격자들 (고전15:3~8)
 
바울 사도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보았던 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내가 또한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그것은 곧 성경 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시고 게바에게 보이시고 다음에 열 두 제자에게 보이셨다는 것이라. 그 뒤에 그분께서 오백 여 형제에게 한 번에 보이셨는데 그 중의 대다수는 지금 이때까지 남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잠들었느니라. 그 뒤에 그분께서 야고보에게 보이시고 다음에 모든 사도에게 보이셨으며 맨 마지막에는 정한 때를 벗어나서 태어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나니…” (고전15:3~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역사적인 사건과 현장을 보고 경험한 사람이 2~3명이면 충분한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500명의 형제들에게 직접 나타나셨던 부활하신 주님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주님의 부활이 얼마나 정확하고 분명한 것인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셨다고 선포하였거늘 너희 가운데 어떤 자들은 어찌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하느냐? 만일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께서 일어나지 아니하셨느니라.” (고전15:12~13)
 
결론 :
 
위에서 부활의 증인들 4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설교를 마치면서 또 다른 생존해 있는 부활의 증인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활의 증인들을 실제로 나열한다면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었기 때문에 삶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고 살았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영생을 얻어 이미 천국에 간 수많은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부활의 증인은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죄악과 사망의 저주와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광스러운 주님의 승리의 소식을 증거하는 부활의 증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머지않아 부활하신 그 몸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가 될 때 우리의 삶은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끊이지 않을 것을 믿고 확신합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경향표, 차형훈, 황명순, 황나성
◎ 임산부들을 위하여 – 이지형, 이세림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69명)
- 결신자 : 6명
 
◉ 교회용 성경 및 찬송가 사용 안내
사용하신 교회용 성경과 찬송가는 예배당에서만 사용하신 후 제자리에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 침례식 및 주의 만찬
오후 예배 시 침례식과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 미디어팀 모집
교회 영상 사역을 위한 미디어팀을 모집합니다. 함께 섬기기 원하는 분들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봄맞이 교회 대청소
4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봄맞이 교회 대청소가 있습니다.
 
◉ 5060 야외친교회
4월 13일(토) 5060 야외친교회가 있습니다(장소 : 남한산성).
 
◉ 시니어 야외친교회
4월 27일(토) 시니어 야외친교회가 있습니다(장소 : 한강 유람선 관광).
 
◉ 식당청소
4월 5월 6월 7월 8월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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