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
 
 
세계 역사 가운데는 세상을 무력으로 정복한 군왕들의 기록들이 아주 많습니다. 고대 근동 지역에 위치한 앗수르의 살만에셀과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유럽의 로마 황제 카이사르와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제, 그리고 동양에서는 칭기스칸과 같은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수많은 피를 흘리는 전쟁을 통해 세계를 정복한 초강대국의 왕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나 무력이 아닌 희생과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한 유일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나사렛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목수로 일하셨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셨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이루신 승리와 영향력은 세상 역사에서 유래가 없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지금까지 2,0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까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20억 이상의 사람들에 의해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구주로 경배와 찬양을 받고 계십니다. 오늘은 예수님에 대한 신조의 세 가지 핵심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
 
I.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입니다.
 
주후 107년경에 ‘에비온파’라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되심, 즉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며 단지 인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들은 이단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동일한 본질을 지니고 계십니다.
 
⑴ 하나님은 영(Spirit)이십니다.
⑵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⑶ 하나님은 인격체이십니다.
⑷ 하나님은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증거하는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시니라.” (요10:30)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찌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반드시 내 아버지 일을 해야 함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라(개역 : 내가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눅2:49)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며 서로 이르되,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심지어 바람과 바다도 그분께 순종하는가? 하더라.” (막4:41)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요1:1)
 
II.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입니다.
 
주후 451년 칼게돈 회의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하여 “그분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인성에 관해서는 사람과 모든 면에서 같되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천하에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시기 위해서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 하나님의 역사와 도우심 가운데 초자연적으로 출생하셨습니다. 이에 의사였던 누가는 천사가 처녀 마리아에게 이르렀던, “보라, 네가 네 태에 수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리라 그가 크게 되고 가장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요.”라는 말씀을 기록한 것이었습니다(눅1:31~32a).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때 물과 피를 다 쏟으셨기에 “내가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9:28).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치료하시고 말씀을 선포하시고 가르치셨기에 피곤하셔서 배 위에서 주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사람’으로 불려지셨습니다(요1:30, 행2:22, 롬5:15)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라.” (딤전2:5)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출생하셨기에 우리와 같이 피곤하셨고, 목마르셨으며, 밤낮으로 40일을 금식하실 때 굶주림을 경험하셨습니다(마4:2). 그리고 그분은 죽을 지경에 이르는 슬픔을 경험하셨고 괴로워하셨습니다(마26:37~38). 이처럼 100%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인성과 인격을 지닌 면에서 우리와 동일하신 분입니다. 단지 일반적인 세상 사람들과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그분께는 죄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히4:15).
 
III. 예수님은 유일하신 구원자입니다.
 
⑴ ‘GOD-MAN’으로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눅19:10).
 
⑵ 죄의 값은 사망이며 피가 흘려져야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율법의 요구를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주셨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심으로 죄를 정결하게 씻어 주셨습니다(롬6:23, 히9:22)
 
⑶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며, 진리며, 생명이십니다(요14:6).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놀랍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온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십니다. 모든 인생에게 참된 평안과 만족을 주시며 피곤한 자에게 쉼을 주시는 우리 영혼의 목자이십니다. 이사야 대언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탄생하시기 700년 전, 다음과 같은 놀라운 예언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사9:6).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① 놀라우신 이(Wonderful), ② 조언자(Counseller), ③ 강하신 하나님(The mighty God), ④ 영존하는 아버지(The everlasting Father), ⑤ 평화의 통치자(The Prince of Peace)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사9:6)
 
일반적으로 어린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의 이름을 5개로 짓지 않습니다. 설령 그렇게 많은 이름을 짓는다 할지라도 예수님께 붙여진 5가지 이름처럼 감당할 수 없는 이름은 짓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을 입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태어나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위대하고 놀라운 이름을 지니셨습니다.
 
결론:
 
예수님의 생애를 나누어 본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출생 ② 수난과 죽으심 ③ 부활과 승천 ④ 공중강림 및 지상 재림.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으로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하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그분께서 분노하사 그분의 진노가 조금이라도 타오를 때에 너희가 길에서 벗어나 망하리로다.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은 다 복이 있도다!” (시2:12).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사랑이 풍성하고 한이 없으신 예수님은 오늘도 여러분을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 너희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마11:28)
 
지금 구원의 문이 열려 있을 때 주님의 초청을 맞이하십시오, 그 좋으신 예수님을 여러분 개인의 구주로 마음에 믿고 영접하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가장 좋은 친구로, 그리고 구주로 믿고 영접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