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

‘사망학’ 또는 ‘죽음학’ 이라는 학문, 즉 ‘thanatology’라고 불리는 죽음을 연구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Thanatology(사망학 또는 죽음학)’이라고 불리는 이 말은 헬라어의 죽음을 뜻하는 ‘다나토스(θάνατος)’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죽음학’은 듣기에 거북스럽고 부담이 되는 학문 분야이지만 모든 사람은 죽음에 대하여 신중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여 자신의 죽음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입니까? 성경 말씀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고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된 일생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젠가 죽게 되는데 그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자신의 죽음 이후의 삶을 믿음으로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1. 사람의 죽음의 종류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여러 분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회적인 죽음과 심리적인 죽음, 그리고 문화적인 죽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이 맞이해야만 하는 생물학적인 죽음으로 육체로부터 영이 분리되는 사망(약2:26)도 있으며 영적인 죽음도 있습니다.
 
2. 성경이 말하는 죽음
성경이 말하는 죽음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첫 번째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약2:26)과 영적인 죽음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영적인 죽음과 연관되어서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를 의미하는 불호수에서의 영원한 심판이 두 번째 죽음입니다(계21:8). 이처럼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첫 번째 죽음 후 우리의 운명은 천국 아니면 영벌의 장소인 불 호수로 이어지고 있음을 무시하지 말고 잘 준비해야 합니다.
 
3. 죽음이 가져오는 심리적인 변화와 단계
미국의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로스 박사는 200명의 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심리변화 5단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①부정(denial) : “설마 그럴 리가 없다.”
②분노(anger) : “왜 하필이면 내가?”
③협상(Bargain) : 매달림, 생명 연장을 희망, 모종의 조건을 제시.
④우울(Depression) :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상실감과 깊은 좌절에 빠짐.
⑤수용(Acceptance) : 더 이상 다른 방법이나 대안이 없기에 체념함.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죽음의 원인은 사고, 재난, 각종 질병, 노화 등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죽음의 원인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내리시는 죄의 심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또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4. 죽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죽음에 대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문화와 종교적인 시각에 따라 각각 견해가 다릅니다. 중국의 유교 영향을 받은 한국인들 상당수는 죽음 이후의 세상을 부정합니다. 유교의 사상 속에는 내세관이 없습니다. 죽음은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불교는 내세관이 있는데 기독교와 다른 차원의 사후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의 내세관은 사후의 윤회와 환생을 가르칩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 또는 현실로 인식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은 전생의 결과, 즉 업보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다음 생에 더 좋은 삶으로 환생하려고 수행과 선행을 닦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불교나 힌두교의 구원관은 윤회설(輪廻說)을 바탕으로 자력구원(自力救援) 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힘과 방법으로는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 에게 정해진 것이요 이것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단 한 번 드려지셨으며 또 자신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죄와 상관없이 두 번째 나타나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리라.” (히9:27~28)
 
이처럼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계20:12~14).
 
5. 죽음을 정복할 방법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죽음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받을 때 비로소 죽음을 이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죽음을 정복할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롬10:13).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영존하는 형벌에 들어가되 의로운 자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25:46)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되면 자신의 죄들과 허물들로부터 깨끗하게 되어 의인이 됩니다. 그래서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더럽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결코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또 무엇이든지 가증한 것을 이루게 하거나 거짓말을 지어내는 것도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계21:27)
 
모든 사람들이 죄로 말미암아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달려 죽음에 내어 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사흘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시니” (요11:25~26)
 
궁극적인 ‘웰다잉’은 오늘 당신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이 ‘웰빙’이며 ‘웰다잉’입니까? 그것은 다음 세상에서 어떻게 내 영혼이 영원한 시간을 맞이하며 시작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불신하고 부인한 자들마다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죽기 전, 아직 살아있어서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예수님을 믿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웰다잉’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오늘 올바른 믿음의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오늘도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고 또한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었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받아들여 내가 있는 곳에, 거기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1~2)
 
결론 :
 
진정한 ‘웰다잉’을 원하신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주로 믿어 마음에 모셔서 구원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최고의 ‘웰빙’이며 ‘웰다잉’의 삶인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족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사람을 살려내시기 바랍니다.